‘K-아티스트×중소기업’ 협업 신제품, 국내외 소비자 관심 ‘UP’

박정수 기자 / 2024-01-18 16:40:31

[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K-아티스트와 국내 중소기업이 협업해 탄생한 신제품이 국내외 소비자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협업에 참여한 K-아티스트는 모델 정혁·제니·태이와 아이돌 그룹 AB6IX, 배우 정일우 등이다. 

 

 ‘2023 CAST 사업’의 일환으로 영국 런던에서 진행된 팝업스토어. [사진=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정부가 주관한 ‘2023 한류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지원 사업’(이하 CAST 사업)에 참여해 저마다 숨은 재능을 맘껏 발휘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주관으로 지난 2020년부터 진행해온 CAST 사업은 한류와 연계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과 한류의 외연 확대를 위한 프로젝트다.

 

지난해의 경우 한류 IP 매칭형에 선정된 참여 기업과 협업 한류IP는 ▲에이더&케이팝 그룹 엔믹스 ▲빌라에르바티움&케이팝 그룹 에이비식스 ▲뉴트리어드바이저&케이팝 그룹 유나이트 ▲보앤봉&케이팝 그룹 트라이비 ▲디팩코퍼레이션&케이팝 그룹 빌리 ▲큐앤코&모델 정혁 ▲이스트엔드&모델 박제니 ▲돌실나이&모델 태이 ▲BUHEE&배우 정일우 등이다.

 

또 한류IP 자율형에는 ▲씨앤보코&모델 박세정·하나령 ▲알비이엔씨&배우 설인아 ▲모스포츠&케이팝 댄스그룹 원밀리언 ▲리비저너리&케이팝 그룹 픽시 ▲피텐&일러스트 토리양 ▲젬블로컴퍼니&PUBG: 배틀그라운드 ▲맵씨&일러스트레이터 그림비가 협업에 참여했다.

 

배우 정일우는 “평소 패션에 관심이 많았고, 나의 작은 센스를 브랜드에 더해 함께하는 작업이 흥미로웠다”며 “‘2023 CAST 사업’에 참여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 모델 정혁은 “평소 창작하는 작업을 좋아하고, 전문가들과 함께 좋은 상품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사업이라 2년 연속 참여하게 됐다”며 “그동안 머릿속으로만 구상했던 것이 현실로 이뤄진다는 점에서 무척 흥미로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9~11월 국내외에서 열린 B2B 박람회와 팝업스토어, B2C 이벤트 등 총 7개의 글로벌 프로모션에 참여해 약 2억달러에 달하는 수출상담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정길화 진흥원 원장은 “CAST 사업을 통해 유의미한 글로벌적 성과를 달성했고, 한류 콘텐츠를 통한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단계별 전문 컨설팅 및 홍보, 유통 등 다방면에 걸쳐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CAST 사업 및 상품에 대한 좀더 자세한 내용은 ‘2023 CAST 사업’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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