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씨브레인, 불안증 치매환자 위한 ‘해소법’ 영상 공개

박정수 기자 / 2023-12-18 16:27:17

[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불안’이란 특정 상황에서 자신이 위협을 받는다고 인식하면서 야기되는 두려움과 긴장감, 우려, 근심 등의 주관적인 감정이다. 이같은 불안은 심리적 증상뿐 아니라 신체적 증상으로도 나타나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생활만족도를 저하시키는 요인이 된다. 

 

이에 헬씨브레인은 불안증상을 겪는 치매환자를 위한 ‘궁금증 영상’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헬씨브레인이 불안증상을 겪는 치매환자를 위한 ‘궁금증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헬씨브레인]

 

불안은 초기 치매환자에게 흔히 나타나는 증상으로, 특히 보호자가 보이지 않을 때 나타나는 증상은 ‘자신을 혼자 남겨두지 말라’는 요청의 의미가 담겨 있다. 이같은 불안 증세는 환자의 마음이 편안해질 때까지 지속되는 만큼 가급적 빠른 원인 파악으로 해결해야 한다.

 

치매환자의 불안 해소 방법은 다양하다. 우선 편안한 마음이 들도록 자연풍광을 보여주거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스킨십을 자주하고, “사랑한다”는 말을 통해 자신이 ‘정말 사랑받고 있다’는 마음이 들도록 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또 좋아하는 일을 자주 하게 함으로써 다른 것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이 때 인내를 가지고 반복적으로 안심시켜 줘야 한다.

 

불안이 자신의 병에 대한 걱정과 연관이 있을 경우 초기단계는 의료인과의 상담이 효과적이다. 치매가 다소 진행된 환자의 경우 보호자는 환자에게 요구하는 사항을 줄이고 규칙적인 생활을 일관성있게 유지하도록 하고, 혼자가 아니라고 위로해 주는 대처가 필요하다. 

 

만약 앞에서 나열한 방법이 효과가 없을 경우 과도한 졸음을 초래하지 않는 범위에서 항불안제와 같은 약물도 필요할 수 있어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한편 치매환자와 관련된 더욱 자세한 정보는 유튜브 채널인 헬씨브레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헬씨브레인은 인지저하를 최소화하고 치매예방과 뇌건강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 공유와 함께 백색소음 ASMR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 하비엔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