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츠마마, ‘제주서퍼걸’과 협업한 ‘러브서울’ 캠페인 영상 2편 공개

신혜정 기자 / 2021-03-25 15:49:24

 

[하비엔=신혜정 기자] 미사이클(Me-Cycle) 브랜드 플리츠마마(PLEATS MAMA, 대표 왕종미)가 제주도에 이은 두 번째 로컬 프로젝트인 ‘러브서울 에디션’ 출시를 기념한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러브서울’ 캠페인 영상은 플리츠마마가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삶에 대한 가치를 함께 하기 위해 ‘제주서퍼걸’로 잘 알려진 인플루언서 김하정과 협업했다. 

김하정은 제주도에서 나고 자란 제주토박이 서퍼로, 그녀의 삶 대부분을 차지하는 제주 바다를 오래도록 보호하기 위해 바다의 쓰레기 문제에 관심을 갖고 일상 속에서 환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천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인플루언서다. 

플리츠마마는 친환경 결혼식, 무포장 제품 소비 등 소소하지만 일상에서 대체할 수 있는 것부터 지속 가능한 라이프 스타일로 바꿔내는 그녀의 삶에 깊은 공감을 느껴 첫 브랜드 뮤즈로 선정했다. 

또한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외에도, 제주와 서울을 오가며 생활하는 그녀의 삶이 ‘제주 에디션’, ‘러브서울 에디션’ 등 제주도에서 서울로 확장된 플리츠마마의 로컬 프로젝트와도 잘 부합한다고 판단해 이번 협업을 결정하게 됐다.

영상은 ‘그냥, 각자의 자리에서 조금씩’이라는 주제로 제주도와 서울의 아름다운 일상과 그 이면에 숨은 도시 환경 오염에 직면한 우리의 현실을 보여준다.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들과 바닷속에 흘러 들어가 물고기 먹이가 되는 페트병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일상이 오염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재활용 제품 사용, 텀블러 사용 등 각자의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작은 노력들이 모이면 깨끗한 환경을 만들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아 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이 변화의 시작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특히 플리츠마마는 진정성 있는 메시지 전달을 위해, 다양한 친환경 라이프를 제주와 서울에서 몸소 실천하는 제주서퍼걸, 김하정의 모습을 특별한 연출 없이 실제 일상 속 이야기로 담아내고자 노력했다. 또한 그녀가 직접 녹음한 나레이션을 통해 작은 실천 만으로도 지속 가능한 삶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진솔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플리츠마마 왕종미 대표는 “플리츠마마는 작년 제주부터 올해 서울까지 지역의 폐페트병을 패션 제품으로 자원 순환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새 생명을 얻은 제품을 통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같은 개인의 작은 실천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었다”며 “거창하고 대단한 일만 변화를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그냥, 각자의 자리에서 조금씩’ 하는 노력만으로도 일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더 가까이 느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플리츠마마는 이번 영상 공개를 시작으로 환경과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플리츠마마의 긍정적인 관점을 전하는 캠페인을 지속 진행할 예정이다. 개인의 일상 속 행동 실천, 기업의 폐자원을 활용한 제품 개발 등 ‘사람’과 ‘기술’이라는 두 가지 방향에 집중한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지속가능한 삶과 라이프스타일은 먼 미래의 일이 아니라, 바로 지금 작은 행동부터 조금씩 실천해나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보다 다채로운 방식으로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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