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2월 ICT 수출 165.3억달러 기록 ‘4개월 연속 증가’

강유식 기자 / 2024-03-14 15:31:45

[하비엔뉴스 = 강유식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은 165억3000만달러, 수입은 102만9000만달러, 무역수지는 62억5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달 ICT 수출은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의 4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와 디스플레이, 컴퓨터·주변기기 등 부분품 전반의 증가로 완연한 회복 양상을 기록하며 2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했다.

 

 월별 정보통신산업(ICT) 수출 추이. [자료=산업통상자원부]

 

품목별로는 반도체(62.9%↑), 디스플레이(18.7%↑), 컴퓨터·주변기기(14.0%↑)는 증가했고, 휴대폰(-21.3%)과 통신장비(-6.7%) 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역별로는 중국(홍콩 포함, 43.8%↑), 베트남(24.3%↑), 미국(13.5%↑) 등은 증가한 반면 유럽연합(-0.5%)과 일본(-4.3%)은 감소했다.

 

ICT 수입은 휴대폰·주변기기 등 주요 기기의 수입 감소로 전년 동월(110억2000만달러) 대비 6.7% 감소했다. 이외 반도체(54억1000만달러, 9.6%↑), 디스플레이(3억8000만달러, 47.5%↑)의 수입은 증가했고, 컴퓨터·주변기기(10억6000만달러, -35.1%), 휴대폰(4억6000만달러, -20.4%) 등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대만(18만4000만달러, 18.9%↑)은 증가했지만 중국(홍콩 포함, 33억달러, -24.1%), 베트남(10억2000만달러, -3.7%), 일본(9억1000만달러, -4.7%), 미국(5억8000만달러, -8.1%) 등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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