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K스틸 부산 구평공장서 60대 노동자 작업 중 사망

홍세기 기자 / 2024-02-27 14:57:14

[하비엔뉴스 = 홍세기 기자] YK스틸 부산 구평공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60대 노동자가 자재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10시10분께 부산 사하구 구평동 소재 YK스틸 공장 고철 하차장 인근에서 절단작업을 하던 60대 노동자 A씨가 구조물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직후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숨졌다. 

 

 YK스틸.

 

해당 업체는 상시근로자 40인 이상 작업장으로, 지난달 27일부터 확대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현재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은 YK스틸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사고원인을 파악 중이다.

또 경찰은 부산노동청과 함께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한 뒤 업체 대표와 현장 책임자 등을 상대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를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 하비엔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