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관계사 CEO 후보 추천 마무리

홍세기 기자 / 2023-12-19 14:19:36

[하비엔뉴스 = 홍세기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18일 열린 관계회사경영관리위원회(이하 관경위)에서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과 하나손해보험 2개 관계회사의 최고경영자(CEO) 후보를 추천했다. 이로써 하나금융그룹은 관계회사 CEO 후보 추천을 마무리했다.

 

19일 하나금융그룹에 따르면, 이날 관경위에서는 신임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사장 후보로 정해성 현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부사장을, 신임 하나손해보험 사장 후보에는 배성완 전 삼성화재 부사장을 각각 추천했다.

 

 배성완 하나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 후보(왼쪽)와 정해성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 후보.

 

1967년생인 정해성 차기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 후보는 한양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Jones Lang LaSalle과 신영에셋, H&S RE Asset Management를 거쳐 지난 2012년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에 합류한 뒤 현 개발투자부문장(부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관경위는 정해성 부사장이 부동산업에 대한 전문가로서 운용사 및 투자자와의 우호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의 강점인 산업단지펀드를 이끌며 회사를 성장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 차기 하나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으로 추천된 배성완 전 삼성화재 부사장은 1968년생으로, 영남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 후 삼성화재에 입사해 GA사업부장과 장기보험부문장 등을 역임하는 등 손해보험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물이다. 또 기획과 영업 분야 등에서 전문 역량을 갖춰 하나손해보험을 이끌 적임자로 추천됐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의 각 관계회사 CEO 후보들은 향후 열릴 예정인 각 이사회와 주주총회 등을 거쳐 선임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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