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퇴보한 민주주의 복원해야”…부산 중·영도서 7선 도전

이필선 기자 / 2024-01-15 14:13:30

[하비엔뉴스 = 이필선 기자] 제22대 총선에 새누리당 대표를 지낸 김무성 전 국회의원(6선)이 15일 부산 중·영도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김무성 전 국회의원.

 

이날 김 전 대표는 부산시의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오랜 번민 끝에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 공천을 받아) 부산 중·영도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며 “정치가 진영의 벽을 너무 높이 쌓아 올려 양 진영간 극한 대립이 우리사회를 정신적 분단상태로 만들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사회에서 가장 민주적이어야 할 정치권이 비민주적으로 퇴보하고 있다”며 “타락한 정치와 국회를 바로잡아 합의민주주의, 숙의민주주의를 복원시켜야 한다는 공적인 사명감으로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무성 전 대표는 제15~18대까지 부산 남구 을(乙) 지역의 국회의원을 지냈고, 제19·20대 때는 영도구의 중구·영도구에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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