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씨브레인, 혼다 미와코 <휴머니튜드와 간호> 리뷰 영상 공개

박정수 기자 / 2024-01-15 14:06:17

[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헬씨브렌인은 일본 혼다 미와코의 저서 <휴머니튜드와 간호>에 대한 리뷰 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휴머니튜드’란 사람을 뜻하는 휴먼(Human)과 태도(Attitude)의 합성어로, ‘인간다움, 인간을 존중하고 돌본다’라는 뜻을 갖고 있다. 이를 치매환자의 간호와 연관지으면, 소통이 어려운 치매 환자를 보편적인 사람을 대하는 것과 같이 존중하며 관리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헬씨브렌인이 일본 혼다 미와코의 저서 <휴머니튜드와 간호>에 대한 리뷰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헬씨브렌인]

 

<휴머니튜드와 간호>에서는 총 5가지 단계를 활용하고 있다.

 

1단계는 ‘만남의 준비’다. 이는 상대에게 다가가기까지의 과정으로 3회 노크, 3초 대기, 3회 노크, 3초 대기, 1회 노크 후 인기척을 기다리는 순으로, 대략 10~15초가 소요되는 ‘33331’ 과정을 통해 어르신이 돌아보거나 눈을 마주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다.

 

2단계는 ‘케어의 준비’로, 어르신들과 좋은 관계를 맺고 케어를 준비하고, 3단계는 감각을 전달하는 ‘지각의 연결’로, 보기·말하기·만지기 기술 가운데 최소 2가지 이상을 사용해 오감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정보를 모순시키지 않는 것이다. 이 때 상대방에게 전달되는 메시지가 헷갈리지 않도록 잘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4단계는 ‘감정의 고정’ 단계로, 지금 행한 케어가 ‘매우 편하고 기분 좋은 것’임을 기억하도록 하고, 5단계인 ‘재회의 약속’은 케어를 즐겁게 기다리는 단계로 어르신들에게 다음을 기약하는 약속을 전달해 희망을 심어주게 된다.

 

이같은 휴머니튜드 활용법은 모든 사람에게 적용이 가능한 좋은 방법이라는 게 헬씨브레인 측의 설명이다.

 

한편 휴머니튜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헬씨브레인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헬씨브레인은 인지저하를 최소화하고 치매예방과 뇌 건강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와 수면장애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ASMR 콘텐츠를 공유하는 채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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