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스핀, NH농협캐피탈에 악성앱 피싱방지 ‘페이크파인더’ 공급

박정수 기자 / 2023-12-19 14:06:43

[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AI 보안기업 에버스핀은 NH농협캐피탈에 악성앱 피싱 방지 솔루션 페이크파인더를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페이크파인더는 현재 ▲KB국민은행 ▲카카오뱅크 ▲현대카드 ▲한화생명 ▲삼성화재 ▲한국투자증권 ▲SBI저축은행 등 국내 45개 금융사에서 이용하는 국내 점유율 1위의 악성앱 피싱 방지 솔루션으로, 4300만 이상의 월간 순 이용자 수(MAU)를 기록하고 있다.

 

 에버스핀 본사 전경. [사진=에버스핀]

 

특히 페이크파인더의 축적된 데이터는 신뢰도 높은 악성앱 탐지 성능을 제공하고, 최근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명의도용 문제까지 방어하고 있다.

 

하영빈 에버스핀 대표는 “페이크파인더는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앱의 정보를 화이트리스트DB에 수집하고, 이를 사용자 단말기에 설치된 앱과 대조해 악성앱을 탐지한다”며 “기존 블랙리스트 방식의 경우 이미 피해를 일으킨 악성앱 정보만 탐지하는 것과는 접근방식 자체가 달라 기술적으로 차별화된 악성앱 탐지가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4년 설립된 에버스핀은 세계 최초의 다이내믹 보안기술을 통해 전방위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고, 지난 2018년에는 보안 업계 최초로 200억원대의 해외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에버스핀은 현재 국내뿐 아니라 일본, 인도네시아 등지의 대기업과 협력해 활동 무대를 세계로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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