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인도 뭄바이 ‘6호선 차량기지 공사’ 컨설턴트 용역 수주

박정수 기자 / 2024-03-21 13:50:02

[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인도 뭄바이 6호선(스와미 사마스 나가르역-비크롤리역) 차량기지(칸주르마그) 및 부대공사의 일반 컨설턴트 용역’을 약 38억원에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업현황도. [사진=철도공단]

 

이번에 수주한 용역의 주요 내용은 프로젝트 관리와 기술 감독, 품질 및 수량 보증, 계약관리, 인터페이스 관리, 설계 증명 등이다. 철도공단은 앞서 지난 2016년 ‘인도 럭나우 메트로 1단계 일반 컨설턴트 용역’을 수주한 바 있다. 

 

철도공단은 인도 현지 기업인 ‘CEG’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사업을 수주했고, 오는 4월부터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칸주르마그 차량기지는 18개의 차고 선, 3개의 차량 검사장 및 4개의 차량 작업장으로 구성됐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 수주를 통해 인도 럭나우에 이어 뭄바이까지 한국의 철도 기술력을 세계로 전파했다는 점에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를 발판으로 남아시아 전역으로 K-철도의 기술력을 전파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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