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파, 요르단 난민에 13억원 상당 방한의류 기부

한주연 기자 / 2023-09-11 14:02:18

[하비엔뉴스 = 한주연 기자] 네파는 지난 8일 휴먼아시아와 함께 요르단 난민에 13억원 상당의 방한의류를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휴먼아시아, HMM(구 현대상선), 유엔 난민기구와 협업을 통해 진행됐고, 기증된 물품은 요르단 아즈락 난민 캠프를 포함한 시리아의 취약계층 약 4000가정에 전달됐다.

 

 박진형 네파 상무(왼쪽)와 최정음 휴먼아시아 사무국장이 의류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네파] 


네파는 지난 2021년부터 휴먼아시아·HMM과 함께 요르단 난민을 위해 해마다 방한복을 기부하고 있고, 지난 3년간 누적 금액은 약 47억원에 달한다.

박진형 네파 상무는 “올해도 휴먼아시아와 함께 기부활동을 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자연을 비롯해 인간을 돕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6년 설립된 휴먼아시아는 비영리 단체로, 인권교육과 캠페인, 인권 기반 국제개발협력 사업 등 아시아 지역 인권증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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