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 4년 연속 ‘A-’ 신용등급 유지

홍세기 기자 / 2024-04-05 13:20:05

[하비엔뉴스 = 홍세기 기자] DL건설이 지난달 28일 한국기업평가 및 한국신용평가로부터 기업신용등급(ICR·Issuer Credit Rating) ‘A-(안정적)‘ 등급을 취득했다.

 

5일 DL건설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는 DL건설에 대해 보고서로 “삼호와 고려개발의 합병 후 시장지위 상승 및 사업규모 확대가 일어나고 있다”며 “낮은 차입부담 및 양호한 사업 안정성 등을 바탕으로 우수한 재무구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평가했다.

 

  DL건설

 

지난해 DL건설의 총 자산은 1조9836억원으로 2조원대 진입을 눈앞에 뒀다. 같은 기간 부채비율 또한 92.8%를 기록했으며, 7233억원 규모의 현금성자산을 보유하는 등 업계 선도 수준의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번 평가서 모회사인 DL이앤씨의 DL건설 지분 100% 보유 및 ‘e편한세상’ 브랜드 공유 등의 사유로 계열지원 가능성이 높아진 점이 신용도에 상향 조정 요소로 반영됐다.

DL건설 관계자는 “최근 악화된 업황 속에서 4년 연속 A- 등급을 유지했기에 그 의의가 크다”며 “철저한 리스크 관리 통해 어려움 속에서도 안정적 사업 운영 및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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