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밋모빌리티, 상·하차 자동화 솔루션 기업 ‘스피드플로어’와 MOU 체결

홍세기 기자 / 2023-08-17 13:03:32
VRS 기술 결합한 차별화된 물류서비스 제공 기대

[하비엔뉴스 = 홍세기 기자] 모빌리티 테크기업 위밋모빌리티는 지난 16일 물류 자동화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 스피드플로어와 물류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 사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상·하차 자동화 솔루션(스피드플로어)과 VRS(Vehicle Routing & Scheduling, 위밋모빌리티) 기술을 결합해 고객에게 직접 운송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위밋모빌리티와 스피드플로어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위밋모빌리티]

 

또 물류 과정에서 발생하는 관련 데이터를 공유하고 상호 교류협력이 가능한 분야를 지속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위밋모빌리티는 VRS 기술 기반의 배차 및 라우팅 최적화 솔루션 기업으로, 다수의 차량이 복수개의 경유지를 방문하는 경우 업무 시간과 이동 거리, 권역 등을 고려해 최적의 배차 결과를 산출해주는 솔루션 루티를 공급하고 있다.

또 스피드플로어는 물류 상·하차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 솔루션은 트럭 내부에 적재된 화물을 컨베이어 벨트로 이동시킴으로써 배송기사가 화물칸에 들어가지 않아도 된다. 이를 통해 한층 편리한 적재는 물론 배송기사의 업무강도를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다.


양 사는 또 차량의 공차 운행률을 낮추고, 물류 운영비용을 최소화해 차량 운용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귀선 위밋모빌리티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양 사의 솔루션을 결합시켜 적재 순서부터 라스트마일까지 운송과정에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며 “위밋모빌리티의 라우팅 기술 기반으로 화물 적재 및 경유지 방문 순서를 최적화하고, 스피드플로어의 자동 상·하차 시스템으로 적재 방법을 최적화함으로써 기존에 없던 새로운 물류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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