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공급망 다변화 위한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 참가

강유식 기자 / 2024-03-04 13:31:31

[하비엔뉴스 = 강유식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3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호세 페르난데즈 미국 국무부 경제차관이 주최한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이하 MSP) 수석대표회의에 참가해 G7을 비롯한 15개 회원국들과 리튬, 흑연, 니켈, 희토류 등 핵심광물의 공급망 다변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MSP는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과 다변화를 위한 국제협력 파트너십으로, 현재 14개국(한국, 미국, 영국, 일본, 캐나다, 스웨덴, 프랑스, 호주, 핀란드, 독일, 노르웨이, 이탈리아, 인도, 에스토니아)과 EU가 참여 중이다.

 

 지난 3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 수석대표회의. [사진=연합뉴스]

 

이번 회의에서 MSP 회원국들은 핵심광물의 지속가능한 공급망 다변화를 위해 ‘MSP 포럼’을 설립하고, 회원국 외에 광물 보유국들도 MSP 체계에 참여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MSP 회원국들은 청정에너지 전환과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를 위해 선정된 핵심광물 MSP 시범사업에 대한 정책지원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강인선 외교부 2차관은 MSP 수석대표회의와 연계해 MSP 회원국 정부와 광물 전문가, 주요 글로벌 흑연 사업 참여 업체, 업계 관계자 등을 초청해 ‘흑연 공급망 심층회의’를 주최하고, 흑연의 안정적 글로벌 공급망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또 유법민 산업부 자원산업정책국장은 일본 사다미추 유키 경산성 국장, 캐나다 데보라 유 천연자원부 국장, 캐나다 로라 브로텐) 투자청장과 각각 양자면담을 갖고 핵심광물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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