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사회복지회, 중동고 이주현 학생에 ‘위대한 학생기부증’ 전달

박정수 기자 / 2024-02-15 12:14:53

[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대한사회복지회는 이주현 학생(중동고 1학년 11반)에게 ‘위대한 학생기부증’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위대한 학생 기부 캠페인’은 학생들이 어릴 때부터 소외 이웃을 돌아보며 나눔의 행복을 경험하는 대한사회복지회의 대표 캠페인으로, 유치원생부터 초·중·고·대학생들까지 캠페인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이주현 학생이 학생기부증을 수령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학생 기부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은 기부 금액에 상관없이 단체일 경우 ‘학생기부 인증서’를, 개인일 경우 ‘학생기부증’ 굿즈를 수령할 수 있다. 

 

평소 환아 후원에 관심이 많은 이주현 학생은 자신이 받은 장학금의 절반인 50만원을 기부하면서 ‘위대한 학생 기부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주현 학생의 기부금은 대한사회복지회를 통해 난치병 아동의 의료비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주현 학생은 “아직 미성년자이지만 기부를 통해 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 것 같아 뿌듯함을 느꼈다”며 “난치병 아동들이 더욱 건강했으면 좋겠고, 친구들도 기부하길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강대성 대한사회복지회 회장은 “장학금을 선뜻 환아들에게 후원한 이주현 학생의 선행이 다른 학생들에게도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대한사회복지회는 학생 주도의 기부문화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난치병 아동들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사회복지회는 지난 1954년 설립한 사회복지법인으로, 영유아·아동·장애아동·청소년·한부모가족·어르신 등 전국 27개 시설에서 소외 이웃의 좀더 나은 삶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에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 2022년부터 2년 연속 한국가이드스타의 공익법인 투명성 및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최고점수인 별 3점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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