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소·부·장 지원 ‘2024년 심화기술지원 사업’ 공고 개시

강유식 기자 / 2024-04-12 13:14:23

[하비엔뉴스 = 강유식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소부장 융합혁신지원단 2024년 심화기술지원 사업’ 공고를 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총 38개 공공연 협의체인 융합혁신지원단은 공공연이 보유한 기술·인력·장비 등을 활용해 국내 소·부·장 기업의 기술 멘토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위원회에 참석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융합혁신지원단은 공정 설계 등 단기적 기술 애로 해결을 위한 상시적 컨설팅(2024년 46억원, 단기 기술지원) 및 공공연과 기업간 공동 R&D(2024년 34억원, 심화기술지원)를 지원하고 있고, 이번 ‘심화 기술지원 사업 1차 공고’를 통해 총 15개 과제(총 17억원)를 선정할 예정이다.

 

융합혁신지원단은 앞서 지난 2020년 4월 출범 이후 약 1만건의 기술 애로를 지원했고, 그 결과 소·부·장 기업의 기술 역량 강화와 매출액 증대 등 다양한 성과를 창출했다.

 

지난해에는 반도체 핵심 소재인 포토레지스트(ArFi PR) 국산화(매출액 119억원 증대), 리튬 금속 배터리의 전극 안정성 향상(관련 IP 7건 확보) 등 우수 성과 사례를 발굴하고 기업생산성 제고에 기여하기도 했다.

 

정부는 하반기에도 ‘심화 기술지원 사업 2차 공고’(15개 과제, 총 17억원)를 통해 추가적인 기술 지원 수요를 접수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해외 우수 연구기관(독일 프라운호퍼 등)과의 협업을 통한 글로벌 트랙(20억원)도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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