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내달 강서경 작가와 컬래버 컬렉션 출시

한주연 기자 / 2023-10-25 13:07:01

[하비엔뉴스 = 한주연 기자] 코스는 강서경 작가와 컬래버레이션한 컬렉션 제품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강서경 작가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이번 컬렉션은 여성 의류 4종과 남성 의류 2종, 바라클라바 등 겨울 액세서리 3종으로 구성됐다. 

 

 코스와 강서경 작가의 컬래버레이션 컬렉션. [사진=코스]


이번 컬렉션은 무용의 움직임을 악보처럼 표기한 무보를 기반으로 하는 강서경 작가의 <자리 검은 자리> 연작에 속한 작품을 니트 소재에 구현했다.

 

니트 패턴에 적용한 작품들은 강서경의 작업 속 주요 요소로 작동하는 한국의 궁중무용 춘앵무의 무대로 기능하던 화문석에서 착안했다. 강서경은 화문석을 현대사회 속 각 개인의 움직임과 방향성을 상징하는 기하학적 공간으로 해석한다.

강서경 작가는 “옷이라는 또 다른 질감의 캔버스 위에서 새로운 작업을 경험하게 돼 즐거웠다”며 “코스와의 협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예술을 더 쉽게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컬렉션은 오는 11월1일부터 코스 온라인 및 일부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 하비엔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