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유통-SAMG엔터, 캐릭터 ‘티니핑’ IP 활용 업무협약 체결

홍세기 기자 / 2024-04-03 11:04:31

[하비엔뉴스 = 홍세기 기자] 코레일유통이 인기 캐릭터 ‘캐치! 티니핑’ 제작사인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와 모빌리티 서비스 융합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 사는 지난 2일 티니핑월드 인 판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코레일유통이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와 티니핑월드 인 판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츄핑 캐릭터 기준 우측) 김영태 코레일유통 대표, (좌측) 김수훈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 대표. [사진=코레일유통]

 

이번 협약은 K-애니메이션과 철도 모빌리티 비즈니스의 융합으로, 양 사는 보유 자원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K-콘텐츠를 알리고 새로운 체험 공간을 창출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양 사는 주요 역사에 복합문화공간을 공동 개발해 선보인다.

 

우선 부산역에서 5월1~12일 ‘티니핑 스테이션 in 부산’을 운영한다. ‘티니핑 스테이션 in 부산’은 캐릭터 테마파크 콘셉트로 체험과 소비를 결합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양 사는 향후 ‘캐치! 티니핑’ 콘텐츠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상품 개발이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코레일유통의 사업 기반인 철도역 공간을 활용하는 방안도 고민할 예정이다.
 

코레일유통 ‘스토리웨이’ 편의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한정판 ‘캐치! 티니핑’ 굿즈도 개발할 예정이다. 또 코레일유통이 운영하는 커피 전문점 ‘카페 스토리웨이’에서는 ‘캐치! 티니핑’을 활용한 컬래버 메뉴를 개발해 판매한다.

코레일유통 관계자는 “K-IP와 철도 모빌리티의 결합을 통해 여행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공간과 상품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낼 것이다”라며 “철도역을 국민들이 좋아하는 콘텐츠로 채워 즐거움을 주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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