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MSCI ‘ESG 평가’에서 A등급 획득…ESG경영 성과 인정

홍세기 기자 / 2022-07-20 12:24:33

[하비엔=홍세기 기자] 넷마블이 MSCI ESG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 ESG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20일 넷마블에 따르면, 세계 3대 투자은행 가운데 하나인 미국 모건스탠리의 글로벌 ESG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탈 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MSCI ESG 평가’에서 넷마블은 A등급을 획득했다.

▲ 넷마블.

 

넷마블은 지난 2020년 BB등급에 이어 2021년에는 BBB로 상향 조정됐고, 올해 상반기 평가에서 또 다시 한 단계 오른 것이다.

넷마블은 이번 평가에서 ▲내부 신고자 보호제도 등 기업윤리 핵심이슈 대외 공개 ▲인재관리 프로그램 개선 및 공개 ▲독립적인 이사회 및 주요 위원회(감사, 급여, 선임 등) 운영 ▲투명한 회계 리스크 관리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 1999년부터 시행 중인 ‘MSCI ESG 평가’는 글로벌 ESG 평가지표 가운데 하나로, 유가증권 시장에 공개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환경과 사회, 경제·지배구조 데이터를 토대로 기업에게 ESG 등급을 부여한다. 지난해 기준 국내 79개 주요기업 대상 평가에서 A등급 이상을 받은 기업은 32%에 불과하다.

한편 넷마블은 지난해 12월 ‘ESG 경영위원회’를 설립, ESG경영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3월에는 ESG 비전과 철학을 담은 최초의 보고서를 발행했고, 지난해 활동 성과를 담은 두 번째 ESG 보고서는 연내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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