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 국민의힘 김필례 예비후보, “고양·서울·정부 윤활유 역할에 총력”

이정우 기자 / 2024-01-30 10:52:12
45년간 고양서 일해온 고양시 대표 여성 정치인

[하비엔뉴스 = 이정우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김필례 예비후보가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를 지역 공약으로 내세워 관심을 모은다. 

 

경기 고양시을(乙)에 출사표를 던진 김필례 예비후보는 지난 2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함께 ‘필례가 한다 김필례 민원상담소’를 열고 선거 경쟁에 본격 나섰다.

 

 경기 고양을(乙)에 출사표를 던진 김필례 예비후보.

 

이날 김 예비후보는 “고양특례시와 서을특별시, 윤석열 정부를 잇는 윤활유 역할에 김필례가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라며 “이를 통해 고양시민 모두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를 피부로 느끼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의 이같은 공약은 정부가 앞서 지난 25일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에서 교통분야 3대 혁신 전략을 발표한 행보와 궤를 같이 한다. 

 

정부는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에서 GTX 사업 최초로 A노선 수서-동탄 구간을 오는 3월 개통하고, 운정-서울역 구간을 연내 개통하는 등 오는 2028년까지 순차 개통을 완료한다고 밝혔다.

 

또 신규 D·E·F 노선은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전체 노선을 함께 반영하고, 속도감있는 사업을 위해 구간별(1-2단계) 개통 추진을 예고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출퇴근 30분 시대’ 공약의 일환으로 ‘GTX-E 노선 내 위치한 고양부터 안산·수원·용인·성남 등 수도권 거점지역 연결 순환선 건설’을 약속했었다. 

 

이에 김필례 예비후보는 “고양시민들께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를 안겨드리려면 힘 있는 집권당의 일꾼이 필요하다”며 “윤석열 정부의 교통혁신비전인 ‘출퇴근 30분 시대’를 관철시키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영학 박사 출신의 김필례 예비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직 인수위 국민통합위원회 자문위원과 국민의힘 경기도당 고양시을 당협위원장을 지냈다. 또 국민의힘 중앙연수원 교수, 국민의힘 경기도당 수석 대변인,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회 여성분과 위원장, 한국숲사랑 총연합회 경기지역 총재로 45년간 고양에서 활동해온 고양시의 대표적 여성 정치인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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