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영 프로골퍼, ‘아미노리젠 7월의 MIG’ 수상

박정수 기자 / 2023-09-25 10:47:03
맥콜-모나용평 오픈서 KLPGA투어 데뷔 첫 준우승
7월 한 달간 KLPGA투어 3개 대회 톱10 2회 진입

[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이제영(온오프골프) 선수가 여성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W 선정 ‘아미노리젠 7월의 MIG(Most Impressive Golfer)’를 수상했다.

 

이제영은 최근 서울 강서구 소재 쇼골프 가양점에서 진행된 스포츠W ‘내 골프백을 공개합니다’ 촬영에 참여한 자리에서 아미노리젠 7월의 MIG를 수상했다. 2023시즌 4번째 ‘아미노리젠 이달의 MIG’ 수상자로 선정된 이 선수에게는 100만원의 상금과 아미노산 스포츠 보충제 ‘아미노리젠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여성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W 선정 ‘아미노리젠 7월의 MIG’에 선정된 이제영 선수. 

 

이제영은 지난 7월 초 막을 내린 KLPGA투어 맥콜-모나용평 오픈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준우승을 차지했고, 한 달간 치른 3개 대회에서 두 차례(맥콜-모나용평 오픈 2위, 에버콜라겐·더시에나 퀸즈크라운 9위)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톱10에 진입하지 못한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에서도 이제영은 대회 마지막 날 5타를 줄이는 약진으로 전날 2라운드까지 공동 33위이던 순위를 무려 22계단 끌어올려 공동 11위를 달성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이제영은 “이런 좋은 상을 저에게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는 그런 원동력이 될 것 같다”라며 “지난 7월은 골프를 하면서, 프로가 돼서 가장 좋은 경기력을 펼쳤던 그런 달이었던 것 같고, 저에게도 가장 의미있는, 기억에 남을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지난 2020년 KLPGA 정규 투어에 데뷔한 이제영은 루키 시즌 상금 순위 99위에 그치며 시드를 유지하는 데 실패했다. 이후 지난 2021년 드림투어(2부 투어)에서 활약하다 시드순위전을 거쳐 지난해 정규 투어에 복귀했다.

 

이제영은 정규투어 복귀 첫 해인 지난해 7월 호반-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에서 대회 첫 날 무려 10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9언더파 63타라는 라이프 베스트 스코어를 기록하면서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쳐 생애 첫 정규투어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하지만 시즌 25개 대회에서 8차례 컷을 통과해 상금 순위는 89위에 그쳤고, 다시 한 번 시드순위전(12위)을 치르는 악전고투 끝에 정규투어 생존에 성공했다.

 

이어 올 시즌 이제영은 지난 시즌보다 10m 이상 늘어난 드라이브 비거리와 함께 한층 안정된 경기 운영을 보여주며 25일 현재 상금 순위 34위(2억4918만9849원)라는 준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

 

한편 스포츠 뉴트리션 스타트업 ‘이포에이 뉴트리션’이 내놓은 아미노리젠은 인대와 근골격계 건강을 위해 개발된 아미노산 스포츠 보충제다.

 

이포에이 뉴트리션은 지난달 스포츠W와 ‘여성 스포츠 관련 콘텐츠 제작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2023년 스포츠W의 ‘아미노리젠 이달의 MIG’와 스포츠W 자체 제작 영상 콘텐츠 ‘내 골프백을 공개합니다’ 등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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