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GTX-A(수서~동탄) 구간 최초 승인검사 시행

홍세기 기자 / 2024-02-23 10:46:57

[하비엔뉴스 = 홍세기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운정역에서 동탄역을 잇는 신규 개통 예정인 GTX-A(운정~동탄) 노선중 우선개통 예정인 GTX-A(수서~동탄)노선의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철도안전관리체계 최초 승인검사를 시행한다.

 

철도안전관리체계 승인 검사란 공단이 국토교통부의 업무를 위탁받아 철도운영기관이 철도안전법에서 정한 기준에 맞게 철도안전관리체계를 갖추고 있는지 확인하는 제도이다.

 

  철도안전 관리체계 승인검사

 

23일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이 검사는 신규 노선 운영 및 기관 설립 등으로 인해 철도안전관리체계를 처음으로 승인 받는 최초 승인검사와 구간 연장 및 변경 등으로 인해 기존 철도안전관리체계를 수정한 사항이 타당한지 확인하는 변경 승인검사로 구분되며, 검사 절차는 제출한 서류가 안전관리기준에 적합한지 확인하는 ‘서류검사’와 안전관리체계의 이행 가능성 및 실효성을 확인하는 ‘현장검사’로 구성된다.

 

GTX-A(수서~동탄)의 경우 신규 노선으로 철도안전관리체계를 처음 승인 받는 최초 승인검사에 해당된다.

 

이번 최초 승인 대상은 시행사인 에스지레일(주)이며 GTX-A(수서~동탄) 우선개통에 따라 수립한 철도안전관리체계가 적합한지를 검사한다.

교통안전공단은 에스지레일이 제출한 서류가 안전관리기준에 적합한지 확인하는 서류검사를 지난 1월 22일부터 1월 26일까지 5일간 진행했다. 

이어 교통안전공단은 조직 및 인력, 차량, 시설, 각종 점검매뉴얼, 교육훈련 및 비상대응계획 등 안전관리체계의 이행 가능성 및 실효성을 확인하는 현장검사를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실시한다.
 

권용복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GTX-A(수서~동탄)노선이 안전을 확실하게 확보해 개통 및 운영될 수 있도록 면밀하게 검사를 시행하겠다”고 말하며 “공단은 앞으로도 철도안전관리체계 승인 검사를 통해 안전한 철도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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