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40대 노동자 출장 중 협력업체서 ‘끼임 사고’ 사망

홍세기 기자 / 2023-12-13 10:44:06

[하비엔뉴스 = 홍세기 기자] 삼성디스플레이 직원이 세종시에 위치한 하청업체에서 끼임사고로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에 노동당국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12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2시10분께 세종시 전동면 삼성디스플레이 협력업체인 켐트로닉스 세종공장에서 삼성디스플레이 소속 A(42)씨가 기계에 끼는 협착 사고로 숨졌다. 

 

 삼성디스플레이 

 

A씨는 삼성디스플레이 직원으로 당시 이 공장으로 출장 나와 액정 시제품을 점검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노동부는 사고 직후 해당 공정에 대한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중대재해처벌법,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또 A씨가 작업 당시 동료 근로자와 함께 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삼성디스플레이와 협력업체 모두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 하비엔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