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공조 전시회 ‘AHR 엑스포’ 참가…북미시장 공략 강화

박정수 기자 / 2024-01-22 10:34:26

[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삼성전자는 오는 24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공조 전시회 AHR 엑스포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미국 난방냉동공조학회(ASHRAE)가 주최하는 ‘AHR 엑스포는 1600여개의 글로벌 기업이 참가해 최신 제품과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는 행사다. 

 

 삼성전자 모델이 DVM 라인업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 북미시장에 출시하는 시스템에어컨과 무풍에어컨 라인업 등 다양한 가정용·상업용 솔루션을 선보여 북미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전시장 전면에 DVM 실외기에 연결해 냉매 열교환으로 냉·난방은 물론 최대 80도의 온수를 공급하는 ‘DVM 하이드로 유닛’과 기존 실내 공조 솔루션과 호환성이 뛰어난 고효율 인버터 실외기를 배치한다.

 

또 상업용 솔루션으로 ‘DVM S2’ 시스템에어컨 라인업을 중심으로 선보인다. 인공지능(AI) 기술이 접목된 DVM S2는 냉방 운전 패턴의 변화와 실외기 상태를 학습해 기존 대비 약 20% 빠르게 냉방해 주고, 낙차나 배관 길이 등 설치 환경을 파악해 온도와 압력을 최적화해 컴프레서에서 사용되는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이외 영하 25도에서도 난방 성능을 100% 구현하는 ‘DVM S2 맥스 히트’와 기존 냉매인 R410A보다 지구 온난화 지수가 낮은 R32를 적용한 ‘DVM 칠러’, 스마트싱스를 중심으로 한 홈 사물인터넷(IoT) 솔루션, 에너지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 소형 매장용 시스템에어컨 등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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