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300억원 규모 ‘차세대 우주항공용 반도체 기술개발사업’ 추진

강유식 기자 / 2024-04-09 10:51:58

[하비엔뉴스 = 강유식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총 300억원 규모의 ‘차세대 우주항공용 고신뢰성 통신네트워크 반도체 기술개발사업’을 신규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4월 대통령 방미 시 글로벌 우주항공 기업 보잉과 산업기술기획평가원, 산업기술진흥원간 체결한 양해각서(MOU)에서 항공용 반도체 개발을 포함해 우주항공용 반도체 개발 시 보잉은 사양과 품질 등 실증·테스트를 협조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차세대 우주항공용 고신뢰성 통신네트워크 반도체 기술개발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사진=연합뉴스]

 

산업부는 해당 사업을 통해 해외기술에 의존하고 있는 우주항공용 통신네트워크 반도체에 대한 ‘핵심IP→설계→파운드리→실증·테스트’의 국내 항공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우주항공 업체와의 연계를 통해 해외수요 공급망 편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관련 사업공고 내용은 산업부 홈페이지와 산업기술 R&D 정보포털에서 확인 가능하고, 오는 24일까지 신청서를 접수받는다.

 

산업부 관계자는 “우주항공 분야로의 국내 반도체기술 역량 저변 확대를 통해 진정한 우주항공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국내 반도체 산업경쟁력 확보에 필요한 기술개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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