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올해 지방공공기관 8765명 신규 채용…전년비 6% ↑

강유식 기자 / 2024-02-13 10:18:16

[하비엔뉴스 = 강유식 기자] 정부가 올해 지방공공기관에서 약 8700명 이상을 신규 채용한다. 

 

행정안전부는 13일 올해 996개 지방공공기관에서 전년 대비 6% 증가한 총 8765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년 지방공공기관 채용계획. [자료=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159개)은 전년 대비 8.6% 증가한 5039명(신규채용 3722명, 청년체험인턴 1317명)을, 지방출자·출연기관(837개)은 전년 대비 2.5% 증가한 3726명을 각각 채용할 예정이다.

 

정규직 채용 규모는 서울교통공사 344명, 서울의료원 247명, 경기도의료원 195명, 세종도시교통공사 146명, 아산시시설관리공단 48명이다.

 

또 청년체험형 인턴은 전년 대비 4.2% 증가한 1317명을 채용하고, 각 기관별로는 서울교통공사 160명, 광주광역시관광공사 53명, 경기주택도시공사 30명이다. 이외 고졸 청년들의 졸업 후 빠른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고졸인재 190명도 새로 뽑을 계획이다. 

  

최병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지역 내 청년 취업 등을 위해 지방공공기관이 더 적극적으로 인력을 채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인방안을 강구하고 채용실적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행안부는 지방공공기관의 채용 확대를 위해 지방공공기관 경영평가 시 채용 관련 가점 부여 검토, 채용실적 우수기관 표창 등 인센티브 강화와 함께 분기별 채용실적 점검 등을 통해 이행을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이번 채용과 관련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지방공공기관 경영정보 통합공시(클린아이)’와 지방공공기관별 홈페이지 채용정보 등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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