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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 2R `장타왕'김봉섭 14년만에 첫 우승 기회 잡아

유성귀 기자 / 2021-07-09 23:09:35
2R 중간합계 13언더파 129타 단독 선두 유지
이동민 제외한 7개대회 우승자 6명 전원 탈락
▲ 14년만에 첫 우승을 노리고 있는 김봉섭(사진:KPGA)
[하비엔=유성귀 기자] 9일 경남 창원 아라미르cc(파71, 7206야드)에서는 2021 KPGA 코리안투어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총상금 5억원)' 대회 2라운드가 열렸다.

이날 김봉섭(38)은 1라운드에 이어 단독 선두를 지키며 우승 가능성을 이어갔다.

첫 날 8언더파 63타로 단독 선두를 기록하며 2라운드를 출발한 김봉섭은, 2라운드에서도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적어내 중간합계 13언더파 129타를 기록, 14년 만에 첫 우승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전 날 일몰로 중단된 1라운드 잔여 경기가 치러지며 다소 출발이 늦어진 2라운드는 마지막조(19:00기준)가 3개 홀을 남긴 상황에서 종료됐다.

2라운드 종료를 앞둔 상황에서 윤정호(30)와 이정환(30), 윤성필(23), 최창호(26) 등이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 공동2위로 본선에서 선두와 3타차 우승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어린 시절 축구 선수로 활동하다 고등학생 때 KPGA 프로인 아버지의 뜻에 따라 골프로 전향한 후 현재까지 가장 좋은 성적은 2014년 '제30회 신한동해오픈' 준우승이다.

그러나 김봉섭은 2008년 KPGA에 데뷔이후 2012년과 2017년, 2018년 3차례나 장타왕을 석권하며 `장타왕‘이라는 수식어가 따라 다닌다.

현재 예상 컷오프 기준 타수는 4언파이며, 디펜딩 챔피언 이지훈(35)은 이틀 합계 5언더파 137타로 공동 35위에 이름을 올리며 무난히 본선에 진출할 전망이다.

코리안투어 시즌 2승을 기록하며 제네시스 포인트 및 상금순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10대 괴물' 김주형(19)은, 중간합계 3언더파 139타로 이번 대회에서는 더 이상 얼굴을 볼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021 코리안투어 시즌 7명의 우승자 중 `제11회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챔피언 이동민(36)을 제외한 나머지 6명 전원이 탈락자 명단에 오르며 새로운 챔피언 탄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봉섭은 경기 이후 "전체적으로 내가 원하는 플레이를 펼치기 위해 노력했고 잘 됐다"며 “스코어에 동요되지 않고 경기에만 집중하며 신중하게 플레이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우승 전략에 대해서는 "스코어에 흔들리지만 않으면 된다“며 "그동안 우승 찬스에서 좋은 결과를 내지 못한 원인이 리더보드를 보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1,2라운드처럼 스코어에 신경쓰지 않고 멘탈 관리를 잘해 어떻게 경기를 풀어나갈지에 집중하고 고민한다면 우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우성종합건설 아르미르cc 오픈‘ 대회 챔피언에게는 1억원의 우승상금과 제네시스 포인트(1000P), 세계랭킹 포인트(9P)와 함께 코리안투어 2년 시드 배정을 보장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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