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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HA·HONORS K 오픈 with 솔라고CC] 박경남 2R 선두 첫 우승 도전

유성귀 기자 / 2021-07-23 21:36:29
-단독 2위 김한별, 무빙데이에서 본격 우승경쟁
-박찬호 버디 4개치고도 '꼴찌 탈락'
▲KPGA 코리안투어 첫 승을 노리는 박경남(사진:KPGA)
[하비엔=유성귀 기자] 23일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CC(파72, 7,264야드)에서는 `YAMAHA·HONORS K 오픈 with 솔라고CC(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 2라운드 대회가 열렸다.


이날 경기에서는 공동 4위로 출발한 박경남(37)이 이글 1개(+5)와 버디 5개(+10)를 몰아치며 +15점을 기록, 2라운드 중간 합계 +29점으로 1라운드 선두였던 김한별을 제치고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박경남은 KPGA 대표 골프 집안이다. KPGA 제34대 회장을 역임한 故박명출 고문의 재종손이다. 가족으로 아버지 박연태 프로(준회원)와 형 박준성 프로(준회원)가 활동중이다.

박경남은 2004년에 코리안투어에 데뷔해 그 해 '스포츠토토 오픈'에서 5위를 기록한 것이 역대 최고 성적이다. 2007년에 박재경에서 박경남으로 개명한 그는 2021년 시즌 총7개 대회에 참가해 3개 대회에 컷 통과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KPGA 코리안투어 '위너스 클럽'에 이름을 올리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박경남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1라운드 때보다 점수는 좋았다. 티샷도 괜찮았고 특히 퍼트가 잘 따라줬다"며 "전체적으로 만족할 만한 경기였다"고 자평했다.

1, 2라운드에서 보기없는 무결점 플레이를 보여준 그는 "1라운드 당시 목에 담 증세가 있었지만 연습을 포기하고 마사지를 계속해 2라운드에 좋은 플레이를 펼친 것 같다"고 소회했다.

박경남은 5년 교제한 스키 국가대표 출신 여자친구와 지난해 12월 결혼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계속 미뤄오다 올해 9월 예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한다.
 

▲단독 2위로 2라운드 경기를 마친 김한별(사진:KPGA)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대회 첫날 선두였던 김한별(25)은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기록, +11점을 획득하며 중간 합계 +28점으로 박경남에 이어 1점차 단독 2위에 랭크 됐다.

김한별은 경기 직후 "경기를 시작하자 마자 2개 홀 연속 버디를 기록해 라운드 내내 편안하게 플레이 했다"며 "10번 홀부터 출발해 경기 막판 8번 홀에서 집중력을 잃어 티샷 실수로 보기를 범했지만, 바로 다음 홀인 9번 홀에서 다시 버디를 잡아내 기분좋게 경기를 끝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1라운드 담 증세로 인해 연습 없이 휴식만으로 2라운드를 시작한 김한별은 "담 증세가 오늘은 더 심해진 느낌이다. 내일 경기를 위해 잘 회복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며 컨디션 회복에 집중할 예정이다.

한편 '코리안특급' 박찬호는 2라운드에서 버디를 4개나 잡았지만, 최종합계 -18점으로 '꼴찌'를 기록해 이번 대회에서는 더이상 플레이 모습을 볼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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