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안전기술원-한국공항공사, 항공안전 데이터 상호교류 협력 'MOU'

문기환 / 2021-09-14 19:55:59
항공안전데이터 수집, 공유·활용 관련…안전관리체계 구축 목표
▲항공안전기술원-한국공항공사 간 항공안전 데이터 상호교류 협력 업무협약(MOU) 체결-사진 좌측이 항공안전기술원 김연명 원장

 

[하비엔=문기환 기자]항공안전기술원은 14일 한국공항공사와 ‘항공안전데이터 상호교류 협력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한국공항공사에서 진행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항공안전데이터 공유·분석·활용에 관한 협약'에 참여하고 있는 한국공항공사와 항공안전데이터분석센터를 위탁 운영하고 있는 항공안전기술원 간 항공안전데이터 수집, 공유 및 활용 관련 상호협력에 그 목적이 있다.


국토부와 항공사, 공항공사 등 관련 업계는 항공안전데이터 공유·분석· 활용을 위한 협약을 지난해 2월 체결한 바 있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항공안전데이터 공유·분석·활용에 대한 양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과 정보 등을 상호교류・협력하기로 합의하며, 이에 필요한 운영사항 등 상호 긴밀한 협업을 통해 데이터에 기반을 둔 진일보된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간 항공안전기술원은 국토부로부터 항공안전데이터 분석 업무를 수탁받아 항공안전데이터분석센터를 정식 개소(`21.5.27)했으며, 정부기관, 항공사, 관제기관, 공항공사에서 개별적으로 관리해오던 데이터를 범국가적 차원에서 수집·통합·분석함으로써 개별 분석만으로는 식별하지 못하는 안전 취약점을 진단했다. 

 

또 항공안전 경향성 등 각종 안전정보를 생산, 정부와 업계 이해관계자들이 선제적인 안전조치를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항공안전기술원 김연명 원장은 “한국공항공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공항분야 항공안전데이터 연계·분석을 통해 관련 분야의 선제적 안전조치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항공안전데이터분석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민·관·연 안전데이터 협업을 앞으로 보다 활성해 나갈 것”이라고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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