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세계 제니, 이로은 미스캐스팅? 뿔난 시청자 "감안하고 보자"

신유빈 기자 / 2020-04-22 17:39:05
▲(사진=JTBC '부부의 세계' 캡처)

[하비엔=신유빈 기자] '부부의 세계' 속 박해준과 한소희의 딸로 나오는 제니 역의 아역 이로은 엄마가 악플에 대한 심경을 토로했다.


22일 부부의 세계 제니, 이로은 어머니의 글에 시선이 모아졌다. 이로은 어머니는 "놀림당하는거 같아 마음이 안 좋았다"라며 드라마 설정 상 두돌 지난 아이로 등장하는 제니가 너무 크다는 시청자들의 반응에 속상해했다. 일부 시청자들이 아이의 발육상태가 비현실적이라며 악플을 달았기 때문.

실제 이로은은 2017년 생으로 올해 나이 4세다. 이에 이로운 어머니는 "악의는 없겠지만 심한 말들은 자제 부탁하고 삭제 부탁드린다"라고 호소했다.

시청자들은 이같은 반응이 '부부의 세계'에 심하게 몰입한 결과라며 "드라마 설정을 감안하고 보자" "실제 두돌 지난 아이가 드라마를 촬영하는 것도 힘든 일"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최근 실제 한 시청자의 댓글이 화제가 됐는데 "'부부의 세계' 메이킹을 보는 이유는 드라마에 너무 몰입돼 현실인지 착각한다. 몰입감을 없애기 위해 본다"라고 말했다. 제니의 발육 상태에 대한 반응 역시 이와 비슷한 것으로 해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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