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설 앞두고 협력사&내수경기 활성화에 ‘통큰 지원’

윤대헌 기자 / 2022-01-25 17:36:49
협력사 물품 대금 1조1000억원 조기 지급
300여 협력사 직원 대상 585억원 인센티브

[하비엔=윤대헌 기자] 삼성은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회사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고 내수 경기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협력회사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임직원을 대상으로 ‘설 맞이 온라인 장터’를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를 비롯한 11개 삼성 계열사는 총 1조1000억원 규모의 물품 대금을 25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받게 된다. 

 

▲ 삼성 계열사에서 진행한 설 맞이 온라인 장터.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지난 2004년부터 명절 전 물품 대금을 앞당겨 지급했고, 2005년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협력회사와의 거래 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결제했다. 또 지난 2011년부터 물품 대금 지급 주기를 1주일로 단축시킨 바 있다.

 

삼성은 또 오는 2월3일 300여 협력회사 직원 2만7000여명을 대상으로 ‘2021년 하반기 인센티브’ 585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 계열사들은 설 명절을 앞두고 임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장터를 열어 중소기업과 사회복지법인 등이 생산한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 판매를 지원했다.

 

이번 설 온라인 장터에는 삼성의 도움을 받아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중소기업 68개 업체가 참여해 전통주, 홍삼, 소시지, 황태, 김부각, 떡, 젓갈 등을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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