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엔 ‘북폴리오’, 인기 웹툰 <크레이지 가드너 1> 단행본 출간

노유정 / 2022-01-07 10:27:42
<여탕보고서> 등 마일로 작가의 최신작
작가 본인이 터득한 ‘홈가드닝 팁’ 공개

[하비엔=노유정 기자]교육출판 전문기업 미래엔은 성인 단행본 출판 브랜드 ‘북폴리오’를 통해 카카오페이지 화제작이자 마일로 작가의 신작인 <크레이지 가드너 1>을 출간한다고 6일 밝혔다.

 

마일로는 <여탕보고서> <극한견주> 등의 작품을 통해 여탕과 대형견에 대한 사람들의 환상을 산산조각 내며 화제를 모은 작가다. 이번 <크레이지 가드너 1>에서는 우아해 보이는 ‘홈가드닝’의 실상을 파헤치며, 식물과 함께하는 극한 현실을 반전 에피소드로 재밌게 그려냈다.

 

▲ 미래엔 북폴리오가 출간한 카카오페이지 인기 웹툰 <크레이지 가드너 1> 단행본. [사진=미래엔 북폴리오]

 

식물을 키워본 사람이라면 푸릇한 식물과 오랫동안 함께 살아가기가 절대 쉽지 않다는 사실을 잘 안다. 손짓 한 번에 잎이 우수수 떨어지고, 점점 말라가 기어코 죽이고야 마는 ‘식물 킬러’들이 있다. 

 

마일로 작가도 그 중 한 명이었다. 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본격적인 식물 ‘덕질’을 시작한 후 어느새 식물 집사 경력 5년에 반려 식물만 200개에 이른다.

작가는 식물을 한 번이라도 길러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반려 식물이 주는 기쁨과 힐링, 번뇌와 해탈이 섞인 에피소드를 작가만의 일상 개그와 함께 작품에 담았다. 

 

위귀영 미래엔 출판개발실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홈가드닝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 지 막막해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작가가 소개하는 에피소드를 통해 웃음과 공감은 물론 다양한 가드닝 팁까지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크레이지 가드너 1>에 딸린 부록에는 식물에 물 주는 방법부터 병해충 예방, 분갈이, 화분 정보 등 작가만의 깨알 팁이 담겼 있고, 작가의 작업공간과 식물공간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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