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건설 ci |
2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11시 16분께 인천시 서구 당하동에 위치한 대방건설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협력업체 소속 노동자 A(54)씨가 6.1m 아래 지하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아파트 지하주차장 출입로 위에 철재 구조물을 설치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현재 경찰은 건설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대방건설 관계자는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어서 말씀드릴게 없다”며 말을 아꼈다.
한편, 대방건설은 지난 2018년에도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추락사고가 발생해 노동자가 숨지는 일이 있었던 만큼 3년만에 또다시 추락사고가 발생하면서 건설현장 안전관리에 소홀한 것 아니냐는 지적을 피하긴 어려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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