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건설기술연구원, 공항 BIM 분야 업무협약 체결

문기환 / 2021-11-09 16:38:01
전국 공항시설 및 신공항 기술 적용·검증으로 BIM 산업 활성화
▲한국공항공사-한국건설기술연구원 간 공항 BIM 분야 업무협약 체결식이 진행됐다. BIM 은 건축분야의 모든 과정을 3D 시각화, 자동화하여 최적의 설계와 설계 변경 등을 진행할 수 있는 기술로 정부에서는 건설산업 전면에 BIM 도입을 의무화했다. 

 

[하비엔=문기환 기자] 한국공항공사는 8일 서울시 강서구 본사에서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공항 BIM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BIM 표준연구와 정책 개발의 이론적 기반을 제공하고, 한국공항공사는 KAC-BIM 사업의 신기술 역량을 융합한 공항 BIM 분야의 기술 적용과 검증을 진행하기로 했다.

세계 최초 공항분야 BIM 정보관리 국제표준인증 ISO19650을 획득한 공사는 정부의 건설산업 전면 BIM 도입정책에 따라 ‘공항시설정보 통합관리시스템(KAC-BIM) 구축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국가 BIM 정책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협력을 추진하게 됐다.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공사는 openBIM과 디지털트윈 기술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 건설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하기 위해 공항분야의 BIM 연구를 강화하고 있다”며 “공항 BIM 분야의 국내표준과 정책을 주도하고, 전국 주요 공항시설과 신공항에 BIM 기술의 적용과 검증을 통해 국내 BIM 산업을 활성화하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항시설정보 통합관리시스템(KAC-BIM)이란 공항의 설계 및 시공뿐 아니라 준공 후 공항운영, 시설.자산정보 관리, 유지보수 과정까지 연결하는 openBIM기반 정보통합모델로, 공항의 디지털트윈을 구축해 사람, 사물, 3차원 정보모델을 연결하는 기술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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