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동반성장 유공 '국무총리 표창' 수상…" 상생과 공존의 가치 실현"

홍세기 기자 / 2021-11-04 16:32:54
▲지난 3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1년 동반성장주간 기념식'에서 강철 사회적가치부장(오른쪽)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민연금공단)
[하비엔=홍세기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동반성장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4일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용진)에 따르면, 공단은 지난 3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된 '2021년 동반성장주간 기념식'에서 동반성장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11월 첫 주를 동반성장 주간으로 지정하고, 동반성장 우수단체와 유공자를 포상한다. 

이날 공단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과의 동반성장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 한 것.

현재 국민연금공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영이 어려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과 상생협력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오고 있다. 상생결제제도로 지난해 약 5억 4000여만 원을 이용해 지난 2019년 대비 이용액이 약 61배 증가했으며, 공사대금 전액을 하도급지킴이를 활용하여 지급함으로써 중소기업 위기 극복에 동참했다.

‘상생결제제도’는 업체가 결제일에 현금 지급을 보장받고, 낮은 금리로 조기 현금화가 가능한 제도이며, ‘하도급지킴이’는 불공정거래를 개선하기 위해 조달청에서 운영하는 시스템이다.
 

또 중소기업과 이익을 나눠 갖는 성과공유 및 협력 이익공유제를 통해 협력사의 안전사고 Zero 달성 인센티브 지급 등 총 67건 약 9천만 원의 이익을 공유하여 지난해 준정부기관 내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해 4월부터는 공단 사옥에 입주한 29개 중소기업 대상으로 약 21억 원의 임대료를 감면해주는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공단은 농어촌과의 상생협력을 위해서도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지난해 12월 익산 성당포구마을을 ‘마을자치연금’ 제1호 마을로 선정하고, 올해 8월부터 28명의 어르신께 매월 10만 원의 연금을 지급하고 있다.
 

현재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상생 협약을 맺고 전국 단위로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김용진 이사장은 “앞으로도 자발적 상생협력 사업을 강화하여 상생과 공존의 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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