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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1호선 노후 전동차 200칸 교체

문기환 / 2021-05-04 16:10:20
교체분 계약 체결 에너지절감형 전동기 채택으로 소음 줄고 에너지 절약
▲ 부산교통공사 
[하비엔=문기환 기자] 부산 도시철도 1호선의 노후 전동차 200칸이 신형 전동차로 교체된다.


부산교통공사 지난 2015년부터 1호선 노후 전동차를 신형 전동차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2018년 1단계 도입 신형 전동차 40칸은 운행을 시작했고, 지난 해 2단계 도입 48칸은 노포차량기지에 입고돼 오는 8월 영업운행을 앞두고 있다.

공사는 3일 ㈜우진산전과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2025년도까지 기존 노후 전동차 200칸을 교체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1호선 사용내구연한 경과 노후 전동차 총 360칸 중 80%인 288칸이 신형으로 바뀐다.

새로 도입되는 1호선 신조전동차 200칸은 기존 차량보다 안전성, 에너지 효율성 및 친환경성, 편의성 등이 대폭 강화된다.

신형 전동차의 핵심기술은 ‘영구자석형 동기 전동기’로 전기가 아닌 자석의 힘으로 전동기를 회전시키는 방식으로 기존 유도전동기에 비해 20% 가량 전력효율이 높다. 현재 운행 중인 노후 전동차 보다 소음과 진동이 적고 미세먼지를 저감할 수 있는 신기술 도입으로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기술을 선보인다.

또한, 차량과 차랑 사이 연결 부분의 문을 없애고 이동 통로를 기존 90cm에서 120cm로 더 넓혀 원활한 이동과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시야가 확 트이는 개방을 줘 승객들이 보다 쾌적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다. 연결 통로 문이 없음에도 소음이 현재 운행하는 전동차보다 훨씬 줄어든 점도 특징이다.

객실 의자 폭도 기존 450mm에서 480mm로 넓혀 이용 편의성을 제공하며, 출입문 상단에 LCD 전자 노선도를 설치하여 영상ㆍ미디어 콘텐츠 제공과 노선도 등을 표출해 승객에게 정보제공의 시인성·편의성·홍보성을 높인다.

이종국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부산 도시철도 노후 전동차 교체사업은 절대 안전을 위한 부산 시민과의 약속이자 부산의 미래를 위한 오랜 숙원 사업인 만큼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신뢰성을 갖춘 신형 전동차가 완성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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