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K, 2023년 뮤지컬 <베토벤> 전 배역 오디션 개최

노유정 / 2022-05-17 10:05:22
25일까지 접수 마감…길 메머트·왕용범 공동 연출

[하비엔=노유정 기자]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는 내년 1월 월드 프리미어를 앞둔 뮤지컬 <베토벤>에 출연할 배우를 오디션을 통해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오디션에서는 당대 최고의 피아니스트 ‘루드비히 반 베토벤’을 비롯해 ‘안토니 브렌타노’ ‘베티나 브렌타노’ ‘프란츠 브렌타노’ ‘카스파 반 베토벤’ 등 아역을 포함한 전 배역과 앙상블 배우를 선발한다.

 

▲ 뮤지컬 <베토벤> 오디션 포스터. [사진=EMK뮤지컬컴퍼니]

 

참가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서류 접수를 받고, 합격자에 한해 자유곡·자유 안무·지정 안무 등으로 구성된 2차 오디션 및 추가 오디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악성(樂聖) 베토벤을 소재로 한 뮤지컬 <베토벤>은 지난 2019년 <레베카> <엘리자벳> 등을 탄생시킨 세계적 작사·작곡가 콤비 미하엘 쿤체와 실베스터 르베이의 참여로 주목을 받았던 작품이다.

 

EMK뮤지컬컴퍼니 관계자는 “뮤지컬 <베토벤>은 독일의 유명 연출가 길 메머트와 왕용범 연출의 공동 작업으로 진행되고, 왕용범 연출은 한국어 대본과 가사 작업에도 참여한다”고 말했다.

 

한편 EMK오리지널 뮤지컬 <베토벤>은 오는 2023년 1월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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