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오산공장서 일주일새 확진자 6명…"사업장 분리돼 있어 생산 문제 없다"

홍세기 기자 / 2021-04-19 15:13:42
▲아모레퍼시픽 ci
[하비엔=홍세기 기자] 아모레퍼시픽 오산공장에서 일주일새 확진자가 6명이 나왔다. 


19일 경기도 오산시 등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아모레퍼시픽 오산 공장 직원과 그 가족 등 3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앞서 지난 12일 아모레퍼시픽 오산 공장 생산직 근로자가 화성시에 있는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후 일주일 새 직원 6명과 이들의 가족 10명 등 총 1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해당 공장에는 약 450명이 근무하고 있다.

첫 확진 직원의 감염 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현재 아모레퍼시픽 측은 확진을 받은 직원이 근무한 생산 라인 근로자 약 90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하고 접촉자 10명을 자가 격리 조치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오산 공장은 사업장이 나눠 있다”며 “다행히 화장품을 생산하는 곳이 아닌 다른 사업장에서 확진자가 나와 생산에는 차질이 없다”고 밝혔다.

덧붙여 그는 “오산 공장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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