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듄' 입소문 타고 80만 관객 돌파...14개 부문 오스카 레이스 시작

노이슬 / 2021-11-02 14:29:24
- 전설의 메시아 폴의 위대한 여정을 그린 '듄'
- 20일 개봉 이후 14일 만인 오늘(2일) 80만 관객 돌파
-북미에서만 7천만 달러, 해외 수익을 포함해 월드 와이드 3억 달러의 수익 거둬
-본격 14부문에 걸친 오스카 향한 여정 시작

[하비엔=노이슬 기자] 영화 ‘듄’이 11월 2일 오전 9시를 기점으로 8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80만 관객 고지를 넘어섰다. 개봉 2주차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고 개봉주와 비교해도 거의 관객 감소율 없는 등 입소문 흥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듄’으로 연출을 맡은 드니 빌뇌브 감독은 북미와 국내에서도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다. 작품성과 예술성, 대중성까지 모두 만족시킨 영화답게 워너브러더스는 ‘듄’을 총 14개 부문에 걸친 오스카 캠페인을 시작했다.

 

▲80만 관객 돌파한 '듄', 오스카 레이스 시작/워너브러더스 코리아

 

11월 2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영화 ‘듄’이 818,571명의 관객수를 기록해 20일 개봉 이후 14일 만에 80만 명 관객을 돌파했다. 특히 ‘듄’은 상영이 거듭될수록 관객이 점점 늘어나면서 입소문의 저력을 증명하고 있다. 실제로 개봉 3주차로 접어든 1일(월) 36,284명의 관객을 동원, 10월 25일(월) 29,896명보다 관객이 늘어났음을 확인할 수 있다.
‘듄’은 북미에서만 7천만 달러, 해외 수익을 포함해 월드 와이드 3억 달러의 수익을 거두는 전 세계적인 흥행과 더불어 완성도까지 인정받고 있다. 이에 아카데미 시상식을 앞두고 최우수 작품상과 감독상, 각색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남우조연상, 촬영상, 편집상, 미술상, 의상상, 분장상, 음악상, 음향상, 주제가상까지 총 14개 부문의 수상을 목표로 오스카 레이스에 올랐다.

국내에서는 본격적인 ‘듄’앓이를 하는 관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영화 관람의 최적이라는 IMAX는 오픈과 동시에 매진은 물론 취소 티켓을 구하는 일명 ‘취켓팅’이 역대급으로 어렵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이다. 다회차 관람은 기본, 영화와 관련된 굿즈 등을 받기 위한 관객들도 줄을 잇고 있다. 또한 ‘듄’의 원작인 동명 소설이 스크린셀러로 서점가에서 급부상하며 20만 부가 넘게 판매되는 등 각 서점 베스트셀러 리스트에 올랐다.

영화 ‘듄’은 우주에서 가장 귀한 자원의 생산지 아라키스 모래행성 ‘듄’을 두고 벌이는 거대한 전쟁과 전설의 메시아 폴의 위대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드니 빌뇌브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티모시 샬라메와 레베카 퍼거슨, 오스카 아이삭, 조슈 브롤린, 젠데이아, 제이슨 모모아, 하비에르 바르뎀, 스텔란 스카스가드 등 최고의 배우들이 역대급 열연을 펼친다. 엄청난 스케일과 사운드, ‘반지의 제왕’에 버금가는 세계관을 가진 작품의 역사적인 탄생에 전 세계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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