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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연, 철도보안검색장비 성능인증 관련한 KAS자격 '획득'

문기환 / 2021-08-04 14:21:03
국토부,"해외수출 시 성능인증에 대한 평가를 면제"
국가별로 소요되는 성능인증 평가 비용 기간도 면제
▲ 성능인증이 필요한 철도보안검색 장비 종류

 

[하비엔=문기환 기자] 국토교통부는 철도보안검색장비의 성능인증기관으로 지정된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철도보안검색장비 성능인증과 관련한 KAS자격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KAS(Korea Accreditation System, 국제공인인증기관)는 국제기준에 의거 제품인증기관을 평가해 공인하는 기구를 말한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지난 2016년 철도 RAMS 분야에 대한 KAS 자격을 최초로 획득한 바 있으며, 이번 철도보안검색장비 6종에 대한 KAS 자격을 획득하는 등 국제공인기관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철도 RAMS는 철도시스템의 신뢰성(Reliability), 가용성(Availability), 유지보수성(Maintainability), 안전성(Safety)에 관한 기술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철도기술연구원이 KAS 자격을 획득함에 따라, 국내에서 성능인증을 받은 철도보안검색장비는 국제인정협력기구(IAF)의 가입국에서 동일 기술기준에 대한 중복 평가를 면제받을 수 있게 됐다.

IAF(International Accreditation Forum)는 미국 ANAB, 영국 UKAS, 대한민국 KAS 등 100여개 국가 인정기구들의 국제 협력체로 인정기구 간 상호 인정 협정(MLA, Multilateral Recognition Arrangement) 체결을 통해 공인인증서를 상호 수용한다. 

또한, 국내에서 성능인증을 받은 경우 가입국가 간에는 별도의 성능인증 평가를 받을 필요가 없게 됨에 따라 국가별로 소요되는 성능인증 평가 비용과 기간이 면제된다.

국토부는 철도보안검색장비 성능인증제도가 국내 도입단계이나 성숙기에 진입한 안전인증(RAMS)을 참조하면 국외기관 평가 대비 비용은 75% 절감, 기간은 50% 단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토부 김복환 철도안전정책관은 “이번 KAS자격 획득으로 국내 기업의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예상 된다”면서 “앞으로 국내에서 보안검색장비의 성능인증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 마련 등 필요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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