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꽃’ 반전의 반전 서스펜스 드라마, 이준기, 문채원 물 오른 연기 발휘해

김강수 기자 / 2020-07-31 13:54:32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이 29일(수) 첫 방송되어

 

 

▲출처=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 갈무리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이 29일(수) 첫 방송되었다.
‘악의 꽃’은 14년간 사랑해 온 남편이 피도 눈물도 없는 연쇄살인마로 의심되고 사랑마저 연기한 그의 실체를 의심하기 시작한 아내. 외면하고 싶은 진실 앞에 마주 선 두 사람의 서스펜스 반전 드라마이다.

드라마는 평소에는 다정하지만 숨겨진 비밀을 가진 백희성(이준기 분)과 집에서는 현모양처, 일터에선 누군가의 ‘롤 모델’로 보여지는 차지원(문채원)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출처=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 갈무리


30일(목) 방송된 내용에서는 18년 전 ‘연주시 연쇄살인사건’으로 위장하려 했던 한 가짜 카피캣 사건과 백희성의 진짜 신분인 ‘도현수’로 의심되는 정체불명의 검은 살인마의 등장이 있었다.
두 사람 사이에서 예측 불가한 전개와 긴장감을 이루는 연출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가족 앞에서는 하염없이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려 한 백희성은 지하실에 가둬둔 김무진(서현우) 앞에서 이내 본성들 드러낸 것.
본인 집에서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는지 꿈에도 모르는 차지원은 ‘연주시 연쇄살인 사건’ 카피캣 사건을 마주하게 된다. 하지만 이는 어설픈 위장이었으며 진범은 최초 신고자인 사회복지사였다.

사회복지사인 그녀는 차지원이 체포하려고 하자 태도를 돌변하며 “슬픈 척하려고 화장 안 했거든요”라는 섬뜩한 말과 함께 매번 피해자의 집까지 올라가는 계단이 많아 죽였다는 말로 살해 동기를 보여주었다.


▲▲출처=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 갈무리
뒤이어 자신과 비슷한 사람이 3%나 된다면서 “누가 알아요? 형사님 주변에도 있을지”라고 넌지시 말을 하여, 보는 이들로 하여금 서늘함을 선사했다.
이러한 단서들로 차지원은 백희성이 숨긴 진실에 본격적으로 다가갈 수 있을지 시청자들을 궁금증으로 안달 나게 만들고 있다.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하비엔=김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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