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LC 세계시민 평생학습박람회, 30일까지 송도 컨벤시아서 개최

박희연 기자 / 2021-10-30 13:35:56
▲ 사진: 하비엔

 

제5차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 컨퍼런스(ICLC)의 대미를 장식하는 ‘2021 ICLC 세계시민 평생학습박람회’가 30일까지 송도컨벤시아 1·2 전시홀에 9개 테마관, 154개 부스를 구성한 가운데 개최된다. 


29일 인천 연수구에 따르면 제5차 ICLC의 연계행사로 개최되는 ICLC 세계시민 평생학습박람회는 평생교육과 관련한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행사를 준비했다.


‘평생학습도시로의 여행-세계시민의 길’이라는 행사장 연출주제로 미래평생학습도시로 자리매김할 인천시와 연수구의 국제적 경쟁력과 위상을 지구촌 회원도시와 시민들에 확인시켜주는 공간이다.

행사장은 ‘도시-생태-사람-예술-지구촌’이라는 키워드를 각 테마관에 표시된 커다란 책의 한 페이지를 통해 정보를 습득하고 체험하는 과정을 로드투어 형식으로 엮어냈다.
35개 독립 체험부스로 구성된 기후변화 대응의 날 테마관과 SDG홍보관, 북페스티벌테마관, 미디어페스티벌테마관 등이 각각 30여개 부스 규모로 설치되고 연수혁신정책홍보관, 전통문화체험, 참여기관별 부스들도 각각 10여개씩 들어섰다.

 

이밖에 지역 내 대학 및 학교 부스와 함께 일자리, 사회복지박람회 등 개별 부스를 마련해 해당 정책과 한국 평생학습의 우수성을 알리는 평생학습의 장으로 운영 중이다.

‘비대면 시대, 새로운 평생학습과 도시의 트렌드’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2021 ICLC 세계시민 평생학습박람회’는 각 테마관마다 평생학습 및 세계시민이 가져야할 기본적인 소양에 관한 내용을 자연스럽게 학습하거나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 사진: 하비엔

 

한편, 폐막을 앞두고 있는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회의는 평생학습 국제 컨퍼런스로, 전 세계 193개 유네스코 회원국과 64개국 229개의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 회원 도시, 177개 국내 평생학습 도시 대표, 평생학습 관계자, 전문가 등이 참석하는 대규모의 국제회의다.


이번 회의는 팬데믹 시대에 학습과 교육에 소외되는 계층이 없도록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고 대책을 강구하고자 ‘대응을 넘어 새로운 도약으로, 학습을 통한 건강하고 회복력 있는 도시 구축’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개회식에서는 오프라인 및 온라인 참가자 입장이 이뤄졌고 유은혜 교육부장관의 참회 연설을 시작으로,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의 기조 강연이 있었다.

 

이번 컨퍼런스는 30일까지 개최되며 ‘건강을 위한 학습 :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패러다임, 지역사회 회복력 및 학습시스템 강화’를 주제로 강연과 기후변화 라이브 공연, 오케스트라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 하비엔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