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엘라' 엠마 스톤 VS 엠마 톰슨, 불꽃 튀는 대결의 서막

노이슬 / 2021-05-10 13:17:33

[하비엔=노이슬 기자] 오는 5월 개봉을 앞두고 디즈니 역사상 가장 파격적인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한 디즈니 영화 <크루엘라>가 대결의 서막을 알리는 ‘화려한 반격’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디즈니 <크루엘라>는 재능은 있지만 밑바닥 인생을 살던 ‘에스텔라’가 남작 부인을 만나 충격적 사건을 겪게 되면서 런던 패션계를 발칵 뒤집을 파격 아이콘 ‘크루엘라’로 새롭게 태어나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공개된 영상 속 ‘남작 부인’에게 맞서게 되는 ‘크루엘라’의 크나큰 변화와 함께 두 배우의 흥미진진한 대결이 예고되어 시선을 집중시킨다. ‘남작 부인’의 차갑고 날카로운 구박에 소심한 목소리를 내는 ‘에스텔라’에서 “하지만 모든 건 인과응보로 끝나지”라는 대사와 함께 ‘크루엘라’로 화려하게 변신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영화 속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하게 만든다. 

 

특히, “디즈니의 화려한 반격”이란 카피와 함께 누군가에게 쫓기는 듯한 ‘크루엘라’와 엉망으로 망가진 ‘남작 부인’의 패션쇼가 순차적으로 보여지며 이들이 선보일 흥미로운 대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또한 영상 말미 “나한테 도전을 해왔잖아. 난 져줄 마음이 없는데”라는 ‘남작 부인’의 말에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 ‘크루엘라’의 모습은 이들의 팽팽한 대립에 대한 긴장감을 증폭시킨다. 거기에 영상 속 펼쳐지는 트렌디한 의상과 압도적인 비주얼은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디즈니 영화 <크루엘라>에는 엠마 스톤을 비롯한 유수의 영화제를 휩쓴 할리우드 최정상 배우 엠마 톰슨과 <킹스맨> 시리즈의 마크 스트롱도 참여해 이들이 선사할 앙상블 역시 기대감을 모은다. 

 

연출은 <아이, 토냐>로 제75회 골든 글로브 작품상 후보에 오른 크레이그 질레스피가 맡았고, 각본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엘라인 브로쉬 멕켄나,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토니 맥나마라가 참여,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를 비롯한 다양한 작품을 통해 아카데미 2회 수상과 8회 노미네이트 쾌거를 거머쥔 제니 비번이 의상을 맡아 탄탄한 완성도 역시 자랑한다. 디즈니의 영화 <크루엘라>는 2021년 5월 26일 오후 5시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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