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볼 캠페인, 유기견에 대한 감성시선 담은 단편영화 본격화

노이슬 / 2021-03-24 13:09:26

[하비엔=노이슬 기자] ‘잃어버린 반려견을 다시 만난다면’ 음악으로 전한다.


그린볼 캠페인이 단편영화 ‘귀엽지 않아도 괜찮아(가제)’의 제작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귀엽지 않아도 괜찮아’ 프로젝트는 유기견을 주제 담고 있으며 주인공이 반려견을 잃어버리게 되면서 겪는 심적 변화를 다룬다. 반려견과 견주의 교감을 음악으로 표현하기

위해 실제 싱어송라이터가 주인공역을 맡을 예정이며 대한수의사회가 후원한다.

반려가구 1500만 시대 전체 가구의 3분의 1이 반려가구라고 하나 버려지는 유기견 또한 매년 늘어나고 있다. 귀여워서 키우기 시작했다가 반려견의 행동 교정이 어렵거나

환경 조성이 여의치 않아 버려지는 경우가 다반사라고 한다. 버려지는 순간부터 외부에서 발생되는 수많은 위험에 노출되는 유기견은 그럼에도 견주를 하염없이 기다리는 상황.

그린볼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 반려견(동물)에게 위로 받는 사람들이 많았다는 뉴스를 본적이 있다. 믿었던 주인에게 버림받는 다는 것은 아픔이고 큰 슬픔일 것이라 여겨진다. 조금은 유기견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싶었다.”고 전했다.

그린볼(Greenball)은 비영리 환경보호 활동단체로 2016년부터 시즌별 캠페인으로 ‘손수건 사용으로 나무 살리기’, ‘쓰레기 없는 공연 문화 앞장서기’, ‘손에 심는 나무’,‘당신의 입지 않는 청바지가 유기견을 구합니다’, ‘에코 작가전’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앞서 그린볼 캠페인에는 가수 강다니엘, 배우 윤균상, 오나라를 비롯 스타와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이 청바지 기부 등에 동참한바 있으며, 지난 1월 신년특집 견주와 반려견의 행복한 함께 살기를 모티브로 기획된 ‘보소고맙소’ 커플티 펀딩으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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