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삼광빌라' 시청률 고공행진 잇달아..이빛채운 처음부터 고난

김강수 기자 / 2020-09-21 14:48:59
지난 20일 방영된 KBS2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가 시청률 24.6%(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고 고공행진 중에 있다.
▲출처=KBS2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 캡처
지난 20일 방영된 KBS2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가 시청률 24.6%(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고 고공행진 중에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친엄마를 찾는 이빛채운(진기주 분)은 자신을 길러준 엄마 이순정(전인화 분)에게 강한 죄책감에 몸 사리 쳤다. 최영숙(임예진 분)이 친엄마일지도 모른다는 고민 속에 불편했지만 이순정을 만나 점심을 같이 먹고, 그런 이빛채운을 바라보는 이순정의 눈에는 행복이 가득했다.
▲KBS2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 캡처

이후 이빛채운은 일터로 돌아와 업무에 전념하려 했지만 쉽사리 불편한 마음은 가시지 않았다. 우재희(이장우 가) 낌새를 눈치를 채고 이빛채운에게 장난을 걸며 우스꽝스러운 장면이 연출된 것. 이런 장면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에 설렘과 동시에 재미를 선사했다.

이빛채운의 생사 유무가 궁금했던 최영숙은 급작스럽게 삼광빌라를 찾아갔다. 이때 이모 이만정(김선영 분)과 동생인 이해든(보나 분)은 최영숙을 발견했고, 이런 상황 속에 이빛채운은 더욱 마음이 불편했다. 낮에 찾아온 최영숙의 사연을 듣고 모든 사실을 알고 있는 이순정은 손을 잡아주며 따뜻한 말 한마디를 건넸다.

한편, 공모전 최우수상 당선된 사실을 전달받은 이빛채운은 우재희와 기쁜 순간을 함께 했고, 곧이어 가족들에게도 기분 좋은 소식을 알렸다. 그러나 행복한 순간도 잠시, 이빛채운과 악연을 암시하던 정원의 딸 장서아(한보름 분)가 표절 의혹을 제기, 이빛채운의 뉴욕 유학의 꿈이 무너지는 상황이 발생했다.
▲KBS2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 캡처

쉽게 포기할 수 없던 이빛채운은 오래전부터 구상해온 작품이라는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비를 맞으며 폐지 더미를 뒤져 습작노트를 찾아 LX 패션을 재방문했지만 거절당했다. 끈기 강한 그녀는 대표 정원의 차를 발견하고 무작정 쫓아가 벨을 눌러보며 진심 어린 마음을 전달해 정원의 마음 또한 열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오랜 시간 비를 맞은 탓인지 이빛채운은 ‘엄마’라는 말 한마디와 함께 정원에 품에 쓰러지며 이번 화는 끝이 났다.


이빛채운을 시작으로 다양한 사연을 안고 ‘삼광빌라’에 모여든 사람들, 타인이었던 이들이 서로에게 정들고 마음을 열고 사랑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KBS2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하비엔=김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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