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투어, 해외고객 대상 ‘인형투어’ 개시…‘아바타 투어’로 대리만족

윤대헌 기자 / 2022-01-24 12:05:59
첫 해외 고객은 일본…한국으로 보낸 인형이 ‘대리 투어’
K팝 명소 등 투어 후 인증샷…‘코리아그랜드세일’ 등 연계

[하비엔=윤대헌 기자]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자신이 소장한 ‘인형’이 대리투어에 나서는 이색상품이 등장해 관심을 모은다. 

 

인터파크투어는 해외 고객을 대상으로 ‘나 대신 내 인형이 여행 간다, 토이스토리X서울’ 이벤트를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 인터파크투어가 해외 고객을 대상으로 ‘나 대신 내 인형이 여행 간다, 토이스토리X서울’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인터파크투어]

 

토이스토리는 지난해 처음으로 인터파크투어가 국내 고객의 인형을 해외로 여행 보내는 방식으로 진행해 큰 호응을 얻은 이색 여행상품이다.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지속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해외 고객을 대상으로 한 투어를 새롭게 운영한다.

 

해외 고객의 첫 대상 국가는 일본이다. 일본 고객이 이벤트 신청 후 자신의 인형을 한국으로 보내면 가이드가 서울 관광 및 K팝 명소 위주로 투어를 진행한다. 이후 주요 투어 코스에서 인형과 함께 촬영한 인증샷을 소정의 기념품과 함께 주인에게 돌려주는 방식이다.

 

투어 코스는 일본에서 K팝의 인기가 높은 점을 감안해 경복궁, 북촌, 국립중앙박물관, 한강공원, 롯데타워, 학동공원 등 서울의 유명 관광지와 K팝 명소 등을 둘러본다.

 

인터파크투어 관계자는 “해외 고객들에게 서울의 다양한 명소를 대리여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일본을 시작으로 투어 국가를 확대해 전 세계 고객들에게 특별한 여행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2월28일까지 열리는 ‘코리아그랜드세일’에 토이스토리X서울 이벤트도 참가한다. 토이스토리 이벤트는 코리아그랜드세일 온라인 플랫폼의 ‘Special Benefit’ 및 ‘Travel & Shopping’ 카테고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 하비엔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