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사역견 켈피, 경매에서 고가로 낙찰...낙찰가는 얼마?

박명원 기자 / 2021-09-27 12:59:56
▲ 양치기개 조시, 사진 = Alistair Leonard

27일(한국시간) abc 뉴스에 따르면 남부 호주에서 실시된 최초의 사역견 경매에서 빅토리아 주의 켈피(양치기개)가 29000달러(한화 약 3400만원)의 고가에 낙찰됐다.

주인 알리스테어 레너드는 2살 반 된 조시는 각지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생후 13개월 이후 자신과 함께 했다고 밝혔다.

조시는 밀두라에 있는 다른 목축업자에게 낙찰됐으며 조시가 기록한 낙찰가는 올해 초 캐스터톤에서 진행된 경매에서 진행된 또 다른 캘피 후버 다음으로 후버의 낙찰가는 35200달러(한화 약 4100만원)이었다.

사역견 경매의 회계 담당자인 카일리 웨어는 지역 주민을 위한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2월에 만들어진 이 행사는 농업에 기반을 둔 공동체 사람들의 결속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남부 호주 사역견협회 회장 린든 쿠퍼는 전국의 많은 사육업자들이 이 행사를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면서 제대로 정착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곧장 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훈련된 개를 찾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하비엔=박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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