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안전기술원, ‘국내 1호 항공보안장비’ 성능인증서 수여식 개최

문기환 / 2022-05-18 15:09:05

[하비엔=문기환 기자] 항공안전기술원은 국내 보안장비 제작사인 뉴원에스엔티에서 개발한 폭발물흔적탐지장비에 대해 국내 1호 항공보안장비 성능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수여식 단체 기념사진.

 

지난 13일 진행한 수여식에는 뉴원에스엔티를 비롯해 국토교통부, 항공안전기술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등 항공보안 유관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폭발물흔적탐지장비는 보안검색 시 휴대수하물, 위탁수하물, 항공화물 등에 묻어 있는 화학성분을 분석해 폭발물이나 폭약성분의 흔적을 탐지하는 장비다. 

이번에 성능인증서가 발급되는 장비는 지난해 10월 성능인증에 착수한 이후 제작자 품질시스템 평가와 성능평가시험 결과를 토대로 인증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국내 1호 성능인증 항공보안장비’라는 영예를 얻게 됐다.
 
지난 2018년 도입된 항공보안장비 성능인증제도는 항공안전기술원이 인증기관 위탁 지정을 받아 제도 홍보, 인증 기준 개정, 시험 절차 수립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대성 항공안전기술원 원장은 “올해는 국내 항공보안장비 성능인증제도가 자리매김하는 해로, 현재 진행 중인 엑스선검색장비 등이 성능인증 2호·3호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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