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안전기술원, '도심항공교통(UAM) 공항실증' 진행

문기환 / 2021-11-14 11:04:13
2025년 UAM 상용화 위해 서울김포공항에서 안전 분야 종합 실증 주관
▲도심항공교통 민관협의체(UAM 팀코리아)는 지난 2020년 6월 4일 정부 혁신성장 전략회의에서 발표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로드맵”의 추진 내용의 일환으로 정부에서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서비스의 실현과 산업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협의체이자 정책공동체로 UAM 주요업계 및 기관이 참여하는 UAM 팀코리아를 구성 및 발족(2020.6.24.)했다.

(총괄부처 : 국토부, 간사기관 : 항공안전기술원/한국항공우주연구원, 참여기관 : 37개 기관 외 참여를 희망하는 초청기관으로 구성)

 

[하비엔=문기환 기자]항공안전기술원이 지난 11일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항공안전기술원, 한국공항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에서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1년 도심항공교통(UAM) 공항실증' 행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혔다.


항공안전기술원은 이번 실증행사를 통해 도심공항에서 UAM의 안전한 비행을 위한 인허가, 통신, 관제 등 안전제도와 미래 UAM 운항개념인 K-UAM ConOps 1.0을 점검했다.

공항실증 2부 행사로 'K-UAM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했으며,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해 2025년 UAM 상용화 실현 준비를 위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항공안전기술원 이대성 원장은 “UAM은 우리 항공산업 발전의 획기적인 전환점이며 항공안전을 통해서 사회적 수용성 확보와 우리 UAM 산업이 First Mover로 도약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국내 유일 항공안전 전문기관인 항공안전기술원은 항공분야 인증‧시험‧연구‧기술개발 등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UAM 시대를 대비하여 UAM 팀코리아 간사기관으로서 우리나라 UAM 산업 생태계 조성과 안전제도 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항공안전기술원은 K-UAM 운용개념서 1.0과 국가항행계획(NARAE) 2.0 마련, 드론교통관리체계(UTM) 등 미래 항공분야의 안전 증진과 산업 활성화에 관련해 정부와 산업계 지원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드론교통관리체계(UTM)는 항공안전기술원에서 주관해 수행하는 R&D과제(무인비행장치의 안전운항을 위한 저고도 교통관리체계 개발 및 실증시험, 2017∼2022년)로 드론의 비행계획승인, 위치정보 모니터링, 주변 비행체와의 충돌방지 기능을 제공하는 교통관리체계임. 본 과제는 2021년 국가R&D 우수성과 100선(사회문제해결성과 국민투표 2위)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항공안전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도심항공교통(UAM) 공항실증 행사를 통해 UAM이 미래의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수단으로 상용화 될 수 있도록 가능성을 점검하는 기회를 가졌고, 나아가 UAM 선도국가로 발돋움하기 위한 정책과 산업 지원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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