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꽃’ 이준기 결국 들켜버린 정체, 앞으로의 행보는?

김강수 기자 / 2020-08-28 10:45:12
들켜버린 도현수의 정체..더 이상 숨길 수 없어지나..
▲출처=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 갈무리
27일 목요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 10회는 시청률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7%(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 차지원(문채원 분)은 도해수(장희진 분)를 통해 도현수(이준기 분)는 죄를 덮어쓴 사실을 알게 된다.

앞 전 방송에서 도현수와 헤어지기를 결심한 차지원은 복잡한 감정에 휩쓸렸다. 그녀를 14년 동안 속여 왔다는 사실에 원망스럽고 분노하지만, 가슴 아픈 사정들로 하여금 마음을 답답하게 만들었다. “내가 너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느껴봤으면 좋겠어”라는 진심 어린 말에 시청자들의 마음을 저리게 만들었다.

이렇게 두 사람 사이의 감정은 어느 정도 정리가 되어가는 듯 보였지만, 도현수는 ‘’연주시 연쇄살인사건‘ 공범을 찾기 위해 경찰서로 전화를 걸며 긴장되는 전개를 보여주었다. 음성변조를 하여 그가 지금까지 얻은 정보들을 전달한 것. 공범의 연결책인 인신매매 조직 염상철(김기무 분)과 거래 계획에서 본인이 직접 미끼가 되어 현장 급습의 계획을 요청했다.

목숨이 걸린 계획에 차지원은 초조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도현수의 집에 들어오지 못한다는 핑계를 듣고 “가지 마”라며 발을 못 떼게 했다. 도현수는 그녀에게 “괜찮은 사람이 되고 싶어. 너한테”라고 진심 어린 말을 전한 도현수는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계획의 진행을 앞두고 최재섭(최영준 분) 형사가 차지원을 수사에서 제외한다는 이야기가 전개됐다. 그는 도현수가 ‘백희성’이라는 이름으로 신분을 바꾼 차지원의 남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녀가 동료들을 조종했다는 생각에 몹시 분노했다.

도현수는 이러한 사실을 알지 못한 상태로 현장에 방문, 알고 있는 차지원은 앞으로의 상황이 두려워 긴장하고 있었다. 점차 둘만의 비밀이 모두에게 알려지기 시작하는 상황 속에서 앞으로의 전개가 어떻게 진행될지 예측 불허한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은 다음 주 수요일 11회가 10시 50분에 방송되고 3일(목)에는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될 예정이다.[하비엔=김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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